[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실패 없는 선택을 위한 맛집 지침서, ‘미식클럽’의 막이 올랐다.
8일 첫 방송된 MBN ‘미식클럽’에선 정보석 김태우 허영지 김구라 이원일의 미식 탐방기가 공개됐다.
성북동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정보석은 “12년차 주민이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명 칼국수 집을 추천하며 “이 집이 순위에 나오지 않는다면 이사를 가겠다. 그만큼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다”라는 공약(?)도 내걸었다.
국수에서 냉면, 돈가스에 이르기까지 네티즌이 뽑은 성북동 맛집 랭킹이 공개된 가운데 함박 스테이크가 1위를 차지했다.
작은 가게의 심플한 인테리어만으로 영지는 환호했다. 그 외관을 카메라에 담는 영지를 보며 김구라는 “이런 친구들 덕분에 인기가 많은 것. SNS 감성이 있다”라며 웃었다.
맛은 어떨까. 반숙 프라이와 샐러드를 곁들인 정석 스테이크. 출연자들은 “정말 부드럽다.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다” “맛있다. 고기와 소스와 치즈의 조화가 좋다. 여자들이 좋아할 맛이다” “음식이 입에 들어가서 녹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라고 극찬했다. 영지의 경우 돌고래 초음파도 발사했다.
이제 지역민 맛집이 공개된 차례. 메밀수제비, 돼지갈비 맛집이 랭킹에 오른 가운데 정보석이 강력 추천했던 칼국수 집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정보석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 칼국수는 양지육수를 베이스로 한 것으로 그 농후한 맛에 출연자들은 하나 같이 매료됐다. ‘인생맛집’으로 등극하기에 충분한 맛이라는 것.
‘미식클럽’이 성북의 맛에 푹 빠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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