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진짜 사나이’가 돌아온다. 진정성으로 똘똘 뭉쳤다는 ‘진짜 사나이’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까. 그래서 밝혔다. 군대 미화, 출연자 안현수 귀화 논란 등 제작진이 입을 열었다.
오늘(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의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화두에 오른 세 가지 쟁점을 정리해봤다.
# 안현수 섭외 논란
‘진짜 사나이 300’에는 안현수가 출연한다. 안현수는 최근 귀화 논란을 빚고 있는 인물. 최민근 PD는 “안현수 씨 출연은, 그 이슈 전에 결정이 됐다”며 “제가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프로그램과 별개의 부분 같다.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은, 그가 (프로그램에)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다. 얼마나 녹아들었나, 전달하는 게 내 몫이다. 시청자의 반응을 조심스럽게 살피면서 만들어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힘든 과정이라고 했는데, 흔쾌히 승낙해주셨다. 트레이닝까지 하면서 준비했다. 이 진정성이 제작진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 양홍석, ‘펜타곤’ 언급
양홍석은 이던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홍석은 “우리 팀(펜타곤)은 열심히 활동에 임하고 있다. 궁금해 하시는 일(이던 ‘펜타곤’ 퇴출)에 대해서는, 아직 당사자(이던)가 공식적으로 의견이나 생각을 비추지 않았다. 내가 함부로 말할 수가 없다. 조금 조심스럽다”고 털어놨다.
# 매튜 다우마, ‘전소미’ 거취 발언
매튜 다우마는 딸 전소미의 근황을 전했다. 매튜 다우마는 유창한 한국어로 “전소미가 독일 공연을 마치고 어제 왔다. 시차 적응 중이다. 올해 추석은 함께 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매튜 다우마는 “전소미의 거취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나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다. 내가 딸의 매니저라는 말이 있던데,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 사나이 300’은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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