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쇼미더머니777’ 파이널 진출자가 가려졌다. 나플라와 키드밀리, 루피가 그 주인공이다.
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에선 세미파이널 무대와 결과가 공개됐다.
키드밀리와 수퍼비가 1차 베팅에서 각각 오르내림과 루피를 꺾고 파이널 무대에 한 발 다가갔다.
이제 남은 건 pH-1과 나플라의 대결이다. 나플라는 ‘쇼미더머니777’이 시작된 이래 줄곧 우승후보로 손꼽혀온 바.
이에 pH-1은 “여기까지 오니 힘겨웠던 시간도 돌이켜보면 감사한 시간들이다”라며 “욕심이 생겼다. 철저하게 준비해서 정말 제대로 부딪쳐보려고 한다. 박빙의 대결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 말대로 pH-1은 지금까지와는 퍼포먼스 중심의 무대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박재범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지며 객석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나플라는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에도 여느 때처럼 완벽 무대를 완성했다. 이 무대엔 최고의 지원군 개코가 함께하며 객석을 환호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에 프로듀서들은 “개코와 나플라의 클래스를 보여준 무대” “현 시대의 개코가 나플라다”라고 극찬했다.
그 결과 나플라는 1차 베팅에서 후공의 불리함에도 승리를 거두며 무대 위 절대강자의 포스를 뽐냈다.
이제 최종 결과 발표의 시간. 나플라와 pH-1의 대결에선 나플라가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pH-1은 “준결승까지 온 것도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탈락소감을 밝혔다.
키드밀리 대 오르내림의 대결에선 키드밀리가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마지막 한 자리의 주인공은 루피가 차지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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