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공복자들’의 정규 편성에 벅찬 소감을 밝혔다.
6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MBC에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공복자들'(기획 최윤정, 연출 김선영 김지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예능 프로그램. 파일럿 호평 속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정규 방송에는 노홍철 유민상 배명호 미쓰라&권다현 부부에다 김준현이 합류해 ‘공복자들’을 이끈다.
유민상은 “사실 MBC 개그맨 시험을 2004년에 봤다가 떨어졌다”라며 “15년 만에 MBC에 입성하게 돼서 감개가 무량하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이번에 김준현이 합류하며 뚱뚱이 캐릭터가 겹친다는 의견도 있다.
유민상은 “독두꺼비와 그냥 두꺼비라는 차이가 있을 것 같다. 둘이 뚱뚱하고 먹는 것 위주로 방송했는데, 둘이 안 먹는 건 처음이다. 저도 생소하다. 그 와중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공복자들’은 건강관리, 다이어트, 더 잘 먹기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을 보내며 수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을 담는다.
‘공복자들’은 오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50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