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데이트 폭력’과 관련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배우 하나경이 “직접 보고 듣지 않은 이상 믿지 말라”고 말했다.
24일 하나경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가 “한 30대 배우가 자신과 헤어지려는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비방하는 글을 퍼뜨려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한 가운데, 일각에서 해당 배우가 하나경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디시인사이드 여자 연예인 갤러리에는 “하나경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어 유감을 표한다”며 “무명 시절을 겪었던 만큼 늘 간절한 마음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배우다. 명예훼손과 인격 모독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성명문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방송에선 하나경의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졌고 라면을 먹고 있던 하나경은 “밥 좀 먹고 기사를 보겠다”며 “기사가 올라온다고? 대체 왜 그래?”라며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 했다는 반응이었다.
이후 하나경은 “눈으로 직접 보고 듣지 않은 이상 믿지 말라. 글이 사람 죽이는 거 모르냐”며 최근 세상을 떠난 故설리를 언급했다. 정확한 해명을 해달라는 내용의 댓글이 계속 올라오자 하나경은 “그만 얘기하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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