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밀리터리 예능 ‘강철부대’의 최종 우승부대가 가려졌다. 유재석이 출연하는 ‘식스센스2‘가 첫 방송에서 놀라운 반전과 웃음만발 케미로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놀면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MSG워너비가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지난 주 화제를 모은 예능들을 짚어봤다.
‘강철부대’ UDT(해군특수전전단) 최종우승
22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에선 SSU(해난구조전대)와 UDT(해군특수전전단)의 결승 매치가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승전 ‘작전명 이사부’는 야간 건물 침투부터 대항군을 제압하고 폭탄을 설치해서 무사히 탈출하는 미션. 여기에 예상치 못한 추가 미션이 더해졌다. 대항군 보스를 제거하고 패스워드를 확보하고 제한시간 안에 옥상으로 탈출해야 했다.
양팀 모두 부상병이 발생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모두 영화 같은 활약 속 제한시간 안에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대항군에게 맞은 총탄의 개수로 승부가 가려졌다. SSU의 총상개수는 6발, UDT는 총상개수 2발. 결국 4발 차이로 UDT가 최종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식스센스2’ 美친 텐션+추리 묘미
25일 tvN ‘식스센스2’가 첫방송됐다. 시즌2에선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 등 시즌1 멤버에 이상엽이 고정으로 합류하는 가운데 첫 방송에선 스케줄 관계로 함께 하지 못한 이상엽 대신 절친 온주완이 출연했다.
‘식스센스’는 여섯 명의 출연진이 진짜 속에 숨어 있는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 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로 이날 역시 놀라운 반전으로 멤버들의 멘붕을 유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첫 회는 ‘세상에 이런 가격이?’란 주제로 펼쳐진 가운데 호텔 분식 세트 16만원이 가짜로 밝혀졌다. 특히 분식 요리를 직접 만든 황수찬 셰프로 등장한 인물이 가발을 쓴 홍석천이란 사실이 밝혀진 순간, 멤버들은 멘붕과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첫 방송은 유재석을 당황시키는 시즌1 멤버들의 저세상 텐션 케미와 함께 추리의 묘미를 선사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놀면뭐하니?’ MSG워너비, 데뷔곡 음원 발표…‘핫한 반응’
MBC ‘놀면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가 음원을 발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방송된 ‘놀면뭐하니?’에선 MSG워너비의 두 유닛 M.O.M과 정상동기가 각각 작곡가들과 작업한 곡을 제작자 유야호(유재석), 작곡가들과 함께 들어보는 음악감상회 현장이 공개됐다.
유야호는 브아솔 나얼과 영준이 만든 ‘나를 아는 사람’을 들은 후 보이즈투맨을 소환하며 ‘유야호’를 외쳤고 작곡가 박근태와 작업한 M.O.M의 ‘바라만 본다’ 최종곡을 들은 뒤에는 “근태야, 태어나 줘서 고맙다”는 작곡가의 이름 이행시로 감동을 드러냈다. 또 이날 방송에선 두 유닛의 데뷔곡 라이브가 첫 공개되며 관심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26일 발표된 MSG워너비 두 유닛의 데뷔곡은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나란히 오르기도 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오는 7월 3일 ‘쇼!음악중심’ 무대를 통해 본격 데뷔하는 MSG워너비가 싹쓰리, 환불원정대를 잇는 돌풍을 몰고 올 지 주목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채널A ‘강철부대’, tvN ‘식스센스2’, MBC ‘놀면뭐하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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