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평소 식습관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냉장고 공개. 스타들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솔직한 다이어트 방법을 털어놨다. 체중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들의 이야기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씨스타 효린과 배우 이수경이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특히 각자의 몸매 유지 비결을 소개했다.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의 효린은 “씨스타가 잘 먹기로 소문난 아이돌인데, 그 가운데서 내가 제일 많이 먹는다. 운동을 열심히 해야 식단 조절을 덜 하고 많이 먹을 수 있어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과거 통통했었다는 이수경은 “학창시절보다 현재 20kg을 감량한 것”이라며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기 위해 하루에 3시간씩 운동을 한다. 최근에는 ‘줌바 댄스’를 한다”고 고백했다.
앞서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이들도 다이어트로 남모를 고충을 드러냈던 바.
AOA 설현은 “여러 다이어트 방법을 다 해봤지만 효과가 없었다. 나랑 잘 안 맞았다. 먹는 것을 좋아해서 먹을 것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먹고 싶은 것을 먹되, 대신 조금만 먹는다”고 말했다.
싱싱한 해산물로 가득 찬 냉장고를 공개했던 거미. 그러나 “살이 찔까 봐 소식하는 편”이라며 “워낙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서 3년 정도 면과 튀김류는 일체 안 먹었다. 디저트 종류도 잘 안 먹는다”고 철저한 식단 관리를 귀띔했다.
배우 문채원은 신맛 때문에 과일을 먹지 않고, 유제품 알레르기 때문에 관련 제품도 못 먹는다고. 출연 당시 문채원은 “요즘 몸매 관리는 반숙 달걀로 한다”고 고백했다.
가창력을 위해 관리가 꼭 필요하다는 가수 이승철은 “관리할 때에는 음식을 정량으로 먹기 위해 외국에 갈 때도 저울을 가지고 다닌다. 집에는 내 다이어트용 냉장고도 있다”고 전했다.
결국 허투루 얻어지는 것은 없다. 여름을 앞둔 지금,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스타들의 노력을 다시 한 번 감탄케 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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