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여진구와 이연희는 언제쯤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지난 30일 방송한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해성의 누명이 벗겨질 희망이 예고됐다.
이날 호방(이시언)은 12년 전 사건의 목격자에게 연락을 받았다. 목격자의 정체는, 살해당한 경철의 친형이었다. 목격자는 “당시 경철이는 미술 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나갔다”고 말해 극의 새 국면을 예고했다.
호방은 해당 미술 교사를 찾아갔으나, 그녀는 경철을 모른다고 잡아뗐다. 또 다른 선생님을 찾기도 했으나, 끝내 만날 수 없었다.
그 시각, 해성(여진구)과 민준(안재현)은 청호백화점이 주최한 푸드트럭 행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준은 아버지 권표(박영규)에게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기는 해요? 절대 용서받지 못할 거예요”라고 경고장을 날리기도. 민준은 정원(이연희)의 남자친구를 죽게 만든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알고 있다.
모든 갈등과는 별개로, 해성과 민준은 성공가도를 달렸다. 도갤러리에 차파스타가 입점한 것. 정원에게도 좋은 일이 생겼다. 도갤러리에 취직하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 정원은 미술 선생님도 만나게 됐다. 미술 선생님은 도갤러리에 그림을 사러 왔고, 정원이 이를 발견한 것. 정원과 해성, 호방은 점차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었다.
여진구와 이연희는 분명, 일적으로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꿈을 찾아가고 있는 듯 보인다. 그러나 시련은 이제 막 시작됐다. 감춰진 진실에는 그들 친구들도 연관돼 있기 때문. 여진구와 이연희가 언제쯤 꽃길을 걷게 될 지 시선이 쏠린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SBS ‘다시 만난 세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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