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아이유 없는 효리네민박. 부부의 ‘아이유앓이’가 깊어졌다.
10일 JTBC ‘효리네민박’에서는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민박집 일상이 공개됐다.
아이유가 동생의 졸업식을 위해 잠시 민박집을 비운 가운데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그런 아이유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특히 대량의 설거지를 할 때면 “지은이가 없으니 설거지가 쌓인다. 설거지 하는 지은이의 힘없는 모습이 보고 싶다”라며 ‘아이유앓이’를 고백했다.
이날 부부는 한가히 산책로를 걸으며 여유를 만끽했다. 라일락 꽃 향기가 함께한 행복한 시간. 역시나 화두는 아이유였다.
이효리는 아이유가 언제 돌아오는지를 물었고, 이에 이상순은 “내일 밤이나 모레 아침이 될 것 같다. 되게 오랫동안 비어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다음날 아침이라고 다를까. 전날 밤 투숙객들과 술자리를 함께한 이효리가 숙취를 호소한 가운데 아침식사 준비는 이상순의 몫이었다.
뒤이어 나타난 이효리는 이번에도 아이유가 언제 올지에 대해 물었다. 이상순은 “어제 새벽에 공항 간다는 문자가 왔다. 지금 비행기 안일 듯하다”라고 아이유의 위치에 대해 전했다.
이상순의 예상대로 당시 아이유는 한국행 비행기 안이었다. 셀프카메라를 통해 아이유는 “계속 제주도 생각이 나더라. 꿈에서도 나왔다. 새 손님들이 어떤 분들일지 궁금하다. 빨리 서울 도착해서 언니랑 사장님께 연락을 하도록 하겠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한편 아이유는 해가진 뒤에야 제주도에 도착했다. 이 소식에 이상순과 이효리는 반색했다. 아이유는 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으로 그 마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