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태임이 연극 ‘리어왕’을 통해 다시 한 번 악역에 도전한다.
이태임은 최근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Showbiz Korea)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이태임은 새롭게 도전하는 연극 ‘리어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리어왕의 둘째 딸 리건 공주 역을 맡은 그는 “공주 옷을 참 좋아하는데, 이번에 실컷 입을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연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태임은 “리건은 악역이지만 여자로서 터프한 매력도 있고 섹시한 매력도 있다”라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쁘다”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작인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태임은 이번 연극에서도 악역을 소화한다.
그는 악역을 잘 소화할 수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눈빛”이라며 “연기자는 눈빛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사도 중요하지만 서로 눈빛을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이태임과의 인터뷰는 오는 8일 오후 3시 5분에 방송될 ‘쇼비즈 코리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아리랑TV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