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내 마음에 꼭 들은 아이라 정말 대운이 왔나 싶어.”
이달 초 방송된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 배우 김수미가 절친한 배우 김영옥에게 당시 아들(정명호 나팔꽃 F&B 대표)과 열애가 공개된 배우 서효림을 생각하며 한 말이다.
서효림을 향한 김수미의 애정이 뚝뚝 묻어났다. 그리고 열애 공개 한 달여 만에 정명호 대표와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린 서효림이다. 김수미는 ‘대운’이라 표현할 만큼 마음에 든 며느리를 보게 된 데다 손주까지 보게 됐으니 금상첨화다.
서효림은 예비 시어머니 뿐만 아니라 시아버지의 마음에도 쏙 든 예비 며느리다.
김수미는 방송에서 “해외에 머물고 있던 남편이 (아들의 열애) 기사를 본 후 다음날 바로 귀국했다”며 “남편이 기분이 좋아서 원래 일정보다 열흘이나 당겨 입국했고, 돌아오자마자 휴대폰 영상통화로 (서효림과) 인사를 나눴다”는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김영옥도 절친 김수미의 예비 며느리 서효림에 대해 “어른이 보기에도 어린애 같지 않고 착해 보인다”며 “옛날 김수미의 모습 같기도 해서 혼자 웃었다”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서효림의 소속사 나팔꽃&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가 오는 12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면서 서효림이 임신 초기인 사실을 알렸다. 결혼과 임신, 겹경사를 맞은 것.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친지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효림은 오는 20일 진행될 MBC ‘라디오스타’ 녹화도 앞둔 바. 이 자리에서 결혼과 임신 소감 등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서효림 김수미), MB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