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조우진이 영화 ‘창궐'(김성훈 감독, 리양필름 제작)에 출연한다.
14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조우진은 최근 ‘창궐’ 출연 제안을 받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블록버스터로 일찍이 현빈이 이청 역으로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조우진은 ‘창궐’에서 박 종사관 역을 맡아 또 한 번 믿고 보는 연기력을 펼친다.
영화 ‘내부자들’의 조상무 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조우진은 영화 ‘더 킹’, ‘원라인’, ‘보안관’ 등에서도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치며 제 영역을 구축했다. 이후 영화 ‘리얼’, ‘남한산성’, ‘V.I.P.’, ‘마약왕’, ‘강철비’, ‘돈’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충무로에 없어선 안 될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스크린뿐만 아니라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도깨비’, ’38사기동대’, ‘시카고 타자기’로 대중적 인지도까지 확보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조우진은 이번 ‘창궐’을 통해서 대작 멀티캐스팅 안에서도 돋보이는 연기력을 증명할 전망.
‘창궐’은 영화 ‘공조’로 780만 흥행 열풍을 일으킨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변호인’, ‘부산행’의 NEW가 투자 및 배급을 맡는다. 하반기 크랭크인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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