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AOA 멤버 초아가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소속사와 입을 맞추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표하며 팬덤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 상황에 지난 5월 불거졌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지난 22일 초아는 자신의 SNS에 AOA에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 이유로 2년 전부터 앓고 있는 불면증과 우울증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초아의 탈퇴를 논의 중이다. 하지만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그러나 초아의 탈퇴는 가시화된 상황. FNC엔터테인먼트의 최종 발표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3일 초아가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초아는 지난 5월 나진산업의 이석진 대표와 열애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초아가 직접 나서 해당 소문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초아는 이 모든 게 거짓으로 드러날 판이다.
이날 오전 매체의 보도로 초아가 상대로 지목된 이석진 대표, 그리고 언니와 동생이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이 포착됐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정황이 발각, 카메라에 모두 담겼다. 게다가 초아의 자매가 SNS에 일본 여행 당시 찍은 사진을 게재, 증거가 됐다.
이런 상황이라면 짐작해볼 수 있는 상황들이 여럿 있다. 일단 초아는 그룹 활동은 할 수 없지만, 열애설을 부인했던 남자와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다.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초아는 AOA 멤버와 팬들이 아닌, 연인과 가족들을 통해 치유 받고 있는 모양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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