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내년 은퇴를 선언한 아무로 나미에의 생애 마지막 ‘홍백가합전’ 출연 여부에 대중의 관심이 쏠려있다. 그런 가운데, 아무로 나미에가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다는 50대 남성의 정체에 현지 연예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일본 주간지 플래시는 아무로 나미에가 지난 19일 도쿄의 한 스튜디오에서 2시간 30분 정도 촬영을 마치고 현장을 떠난 때 그의 곁에 50대 음악 프로듀서 N씨가 함께였다고 보도했다. 아무로 나미에와 N씨는 도쿄 고급 주택가 인근 불고기 전문점으로 향했다.
N씨의 정체는 아무로 나미에가 2015년 전 소속사에서 독립한 이후 의지하는 인물이라고. 라이브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실력자로, 내년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전 마지막 투어에도 N씨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 음악 관계자는 플래시에 “(N씨는) 현재 아무로 나미에의 유일한 상담 상대가 돼주고 있다”고 귀띔했다. 아무로 나미에의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의 NHK ‘홍백가합전’ 출연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은퇴 언급 불가, 노래 편집 불가 등 아무로 나미에의 요구 사항을 NHK 측이 받아들일지가 관건. 일단 아무로 나미에 출연을 기다리는 입장인 NHK는 ‘홍백가합전’ 20분을 비워둔 상태라고 플래시는 전했다.
내년 9월 18일 은퇴하는 아무로 나미에의 마지막 ‘홍백가합전’이 올 연말 전파를 탈지 주목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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