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중훈이 김홍파와 송영창의 카르텔을 폭로하려했지만 김홍파의 반격으로 실패했다.
17일 OCN ‘나쁜녀석들2’에선 검사 우제문(박중훈)이 서원시장 배상도(송영창)와 현승그룹 회장 조영국(김홍파)의 카르텔을 폭로하려는 모습이 방송됐다.
우제문은 우여곡절 끝에 조영국의 오른팔로 숱한 살인을 저질렀던 주재필(지승현)을 잡는데 성공했다. 주재필은 쉽게 입을 열지 않았지만 결국 회장과 시장 간의 악의 카르텔에 대해 밝혔다. 이에 주재필은 회장이 청평 리조트에서 시장을 조용히 접대하고는 했다며 그 후 시장을 호구로 서원 시의 모든 이권을 독차지해 숱은 이득을 남겼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검장이 두 사람의 카르텔을 파고 들려하자 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입을 막기위해 무자비한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 그 와중에 한강주(지수)의 여동생 역시 희생됐고 그녀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있었다.
우제문은 시예산 굴리는 것까지 회장의 입김이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그는 “뼈빠지게 낸 세금이 조영국 아가리로 갔고 그걸로 현성을 키웠다? 이게 나라냐”며 분노했다.
주재필은 이번 인서동 재개발이 메인이라며 “이건만 제대로 되면 회장은 전국구로 진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과 회장은 어떻게든 재개발을 성공시키려고 발악을 하고 있다는 것.
우제문은 결정적인 증인 주재필을 확보해 그를 경찰서로 데려가려고 했다. 그러나 조영국 회장의 패거리들은 트럭을 타고 와 호송차량을 공격했고 결국 주재필은 잔인하게 도로위에서 살해되는 운명을 맞았다. 조영국을 위기로 몰수 있었던 중요한 증인이 없어진 것.
이에 이명득 검사장은 우제문에게 판을 키우자고 말했고 조영국과 시장의 비리혐의를 언론에 발표했다. 그러나 청문회에 나온 조영국은 시종일관 모르쇠로 일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동생에 대한 복수로 한강주가 우제문의 팀에 합류하며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나쁜녀석들2’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