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효리, 이상순, 윤아가 환상 호흡을 보여주며 눈길을 모았다.
11일 JTBC ‘효리네민박2‘에선 오픈 1일차 소길리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상순과 윤아는 함께 장을 보러 나왔다. 윤아는 전날 이효리가 실핀이 없어서 테이프로 머리를 고정시킨 것을 떠올리고 실핀을 샀다. 윤아의 깜짝 선물에 이효리는 반색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효리와 윤아는 그림그리기에 몰두했다. 이효리가 먼저 그림을 그렸고 윤아 역시 이효리와 그림삼매경에 빠졌다. 윤아는 찻잔을 그린 후에 능청스러운 감성 글로 이효리를 놀라게 했다. 윤아는 “차가운 공기, 따뜻한 차, 이 겨울…아늑한 집에서…”라고 읊었고 두 사람은 몸서리치며 오글거리는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효리는 이상순이 윤아를 편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상순이 낯가림이 심한데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직원 윤아와 함께 장을 보러 갔다며 그녀의 친화력을 언급했다.
윤아는 “언니는 본적이 있지만 오빠는 처음 본거다. 그런데 오빠도 몇 번 본것처럼 편한 느낌이다”라고 이상순의 편한 매력을 언급했다. 이어 이효리와 이상순이 손님맞이를 준비하며 알콩달콩하는 모습에 윤아는 “남편과 이렇게 알콩달콩 지내는 환경이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효리는 “남편하고 24시간 붙어 있으면 싸우게 된다”고 현실조언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윤아는 전복죽 조식을 능수능란하게 만들었고 유도부 손님들은 전복죽을 맛있게 비우며 그녀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선 정 많고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 이효리와 편안한 매력과 코믹함까지 겸비한 사장 이상순, 센스만점 직원 윤아까지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이효리는 박보검을 좋아한다는 유도부 손님에게 박보검의 이상형이 자신이라고 밝히며 직접 검색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날 방송에선 알바로 박보검이 등장하는 모습을 예고하며 특급알바 윤아와 박보검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효리네민박2’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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