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기태영 로희 부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2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기태영 로희 부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기 카페’가 깜짝 오픈한 가운데 기태영 유진 로희 가족이 함께했다. 기 카페는 육아하는 아빠들을 대접하고자 기태영이 마려한 자리. 카페 곳곳에 로희의 사진이 놓여 있어 남다른 애정을 엿보게 했다.
기태영은 “오늘은 의미 있는 날이다. 우리의 마지막 촬영이다. 첫 촬영부터 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육아하는 아빠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키 카페 오픈이유를 밝혔다. 그는 “내가 첫 촬영에서도 커피를 대접했더라. 마지막도 커피로 마무리 하게 됐다”라며 웃었다.
초대 손님들이 모여 들고, 기태영이 커피를 내리면 유진과 로희가 직접 서빙을 해냈다. 유진은 홀로 주방 일 전반을 맡은 기태영에 “혼자 하기 힘들지?”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자리엔 정성윤 모아, 홍경민 라원 부녀, 최현호 지웅, 샘해밍턴 윌리엄 부자도 함께했다. 기태영은 초대 객들에게 “기 카페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날도 추운데 체력관리 잘하시길. 파이팅이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여기에 유진과 로희의 깜짝 이벤트가 더해지면 기태영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기태영 로희 부녀가 새로운 만남을 기약하며 ‘슈돌’과의 이별을 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로희 가족 외에도 고지용 승재, 이동국 시안, 샘해밍턴 윌리엄 부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 중 샘해밍턴 윌리엄 부자는 둘만의 도쿄 여행을 만끽했다.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잠이 든 윌리엄을 보며 샘해밍턴은 안도했다. 샘해밍턴이 기내식을 먹는 와중에도 윌리엄은 잠에서 깨지 않았고, 그런 부자의 주변으로 스튜디어디스들이 모여 들었다. 이들 모두 윌리엄의 팬이었던 것.
심지어 도쿄 도착 후에도 윌리엄을 알아보는 일본 팬들이 있어 뜨거운 인기를 엿보게 했다.
이동국 시안 부자는 삼대가 함께하는 전주여행에, 고지용 승재 부자는 장난감 병원 방문에 나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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