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OCN 2018 첫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김옥빈이 ‘극한 직업’을 인증하는 고난 가득한 현장이 포착됐다.
김옥빈이 범행 현장에서 의문의 증거를 수집 중인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극중 김단이 동료 형사 최성기(김형범)와 사건 현장에 도착한 후, 형사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난이도 높은 증거를 채취하는 장면. 일회용 장갑과 프라이팬 뒤집개 등 친근한 주방 용품을 수사 장비로 ‘장착’한 김단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증거를 수집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눈을 질끈 감은 동료 최성기로부터 “너 많이 변했다. 이런 것도 할 줄 알고…”라는 경외에 가까운 찬사를 이끌어내는 것.
무엇보다 김단은 비장한 표정 속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와중에도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은 “‘작.신.아’는 20년 전 전대미문의 집단 변사 사건을 다루며 기존의 장르물보다 더욱 커진 사건 스케일을 자랑하지만, 캐릭터에 있어서는 보다 인간적이고 통통 튀는 모습을 드러내며 무게의 균형을 맞춰갈 것”이라며 “김옥빈이 표현해 낼 김단 캐릭터는 보는 이들의 소름을 절로 돋게 만들 특별한 능력과 함께, 특유의 인간적인 감수성을 더한 모습으로 올 봄 시청자들의 지지를 듬뿍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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