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도어락'(이권 감독)이 12월 5일 개봉을 확정했다.
‘도어락’은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공포 스릴러.
공개된 포스터는 계속해서 자신을 위협하는 낯선 자에 맞서 적극적으로 사건의 실체를 쫓는 ‘경민’ 역의 공효진이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침대 밑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누군가 침입하려는 긴박한 상황을 내려다보듯 촬영한 부감 구도의 1차 포스터에 이어 ‘경민’의 눈높이에 맞춘 카메라 앵글의 2차 포스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녀가 겪는 의문의 사건에 직접 개입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침대 밑에 있을지도 모를 무언가를 응시하는 ‘경민’의 모습과 어우러진 “혼자 사는 원룸,놈이 여기 숨어있다”라는 카피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언제, 어디서 갑자기 나타날지도 모를 낯선 자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게 만들며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도어락’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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