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김민이 럭셔리 라이프를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컴퓨터 미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민, 미국에서의 화려한 일상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김민은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이날 김민은 남편 이지호와 함께한 LA 일상을 공개한 것이다.
할리우드 진출 1세대 배우로 잘 알려진 김민은 2006년 영화감독 이지호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에는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LA 생활을 시작했다. 김민은 이지호의 아내로, 딸 유나의 엄마로 가정에 충실한 생활 중.
이날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김민의 초호화 저택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베버리힐즈에 위치한 김민의 저택은 모델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고급 인테리어로 시선을 모았다.
가장 먼저 아침을 시작한 김민은 가족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남편 이지호를 깨울 때도 “내가 마사지 해줄테니까 일어나”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지호는 “원래 이런 거 안하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첫 예능 출연인 이지호는 카메라가 어색한 듯 의식을 했다. 이어 “당신이 안하는 아침을 해줬으니 설거지는 내가 하겠다. 완벽한 남편이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딸 유나 역시 “엄마 원래 아침 안해주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호는 유나에게 아보카도를 잘라주며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제 모두가 내가 최고의 아빠라고 하겠는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산책을 하며 대화를 하던 아빠 이지호와 딸 유나는 방송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유나는 “엄마가 다시 연예인이 됐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김민은 피트니스를 찾아 운동을 했다. 20대 뺨치는 몸매로 감탄을 안긴 김민. 패널들 역시 “정말 아름답다”고 입을 모았다.
운동을 마친 김민은 남편 이지호와 함께 데이트에 나섰다. 한껏 차려입은 두 사람은 이동 중인 차안에서 손을 잡으며 신혼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레스토랑에서도 여전히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지호는 “난 이미 유명하다. 김민의 남편으로. 당신과 결혼한 순간 이미 유명해졌다”면서 “가족이 생기면서 영화 감독 일을 포기해야했다. 그리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몰랐던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이지호는 “젊었을 때 인생에 굴곡이 정말 많았다. 그때마다 당신이 ‘걱정마 우린 해낼 수 있어’라고 했다.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고 고마움을 털어놨다.
김민 역시 “이제와 돌이켜보면 그 순간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지호는 “엄마가 삐질 수도 있겠지만 엄마보다 당신에게 더 감사하다”고 아내 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원조 컴퓨터 미인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민, 이번엔 베버리힐즈 럭셔리 일상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전히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김민, 앞으로 보여줄 그의 일상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아내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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