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언급한 A씨가 곧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8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마약 혐의로 입건된 황하나에 대해 보도했다. 황하나는 경찰 조사에서 “2018년 연예인 지인 A씨가 시켜서 다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8뉴스’는 경찰 관계자가 “연예인 A씨를 피의자 입건과 출국금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곧 A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황하나의 주장대로 필로폰을 구해오라고 했는지, 그가 잠든 사이 필로폰을 투약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A씨의 모발과 소변도 검사할 계획이다.
A씨의 소속사 측은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알지만 현재까지 공식적 입장은 없다”고 전했다.
지난 6일 구속된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처음 필리핀을 투약했고, 2018년 A씨 때문에 다시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2015년 필로폰을 유통 및 판매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SBS ‘8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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