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머리엔 위생캡을 쓰고, 손에는 라텍스 장갑을 꼈다. 그 상태로 신성록은 비장해졌다.
15일 KBS2 월화드라마 ‘퍼퓸’ 측은 신성록이 고원희와 똑같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은 순백의 위생캡을 쓰고 라텍스 장갑을 낀 채 요리에 나선 상황.
극중 서이도(신성룩 분)가 요리를 할 수 없게 된 민예린(고원희 분)을 대신해 일일 밥 셔틀로 나서는 장면이다. 마치 의사가 집도를 시작하기 전 같은 비장함을 드리운 서이도. 하지만 ‘아바타 쉐프’의 면모로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안긴 상황.
제작진 측은 “신성록의 발상 전환이 돋보이는 애드리브 화수분 때문에 현장은 웃음 참기 비상이 걸릴 정도다. 배우들의 열연과 극에 대한 애정이 장면마다 녹아있는 ‘퍼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퍼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KBS2 ‘퍼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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