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서이숙이 임영웅, 송가인과의 인맥을 뽐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생방송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반전 인연 스타들 TOP5가 공개됐다.
이날 배우 서이숙이 ‘연예계 반전 인맥 종결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이숙은 트롯 황제 임영웅과 여제 송가인과의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송가인과는 스승과 제자 사이. 서이숙은 트롯 여왕으로 우뚝선 제자의 모습에 뿌듯함을 드러내며 “대학 시절부터 범상치 않았다”고 회상했다. 송가인은 “노래를 부를 때도 연기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면서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 서이숙은 임영웅과 특별한 관계임을 밝힌 있다. 바로 임영웅 아버지가 서이숙의 중학교 동기인 것. 그는 “임영웅 父가 ‘배신자’ 노래를 잘했는데 그 친구의 아들이더라”면서 “원래 (임영웅이) 발라드 가수가 꿈이었는데 트로트 전향 했는데 더 잘하지 않냐”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위에는 배우 강동원과 15년째 절친으로 훈훈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SG워너비 김진호가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축구부를 함께한 사이라고.
3위는 블랙핑크 제니다. 제니는 ‘오징어게임’으로 온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정호연과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3년 전 파리 패션위크 C사 패션쇼에서 만난 두 사람.
이후 제니는 모델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정호연을 위해 커피차 선물, 현장 방문 응원 등 애정을 쏟았다. 또 제니는 이정재와도 비밀스러운 관계가 있었다. 제니 母가 이정재가 맡았던 ‘백재희’ 역을 좋아해 딸 이름을 재희와 비슷한 제니라고 지었다는 것.
4위는 또 다른 사제 관계인 배우 오나라와 조승우다. 무용 전공이었던 오나라는 대학교 4학년 때 조승우가 재학 중이던 학교로 교생 실습을 나갔다. 그렇게 선생과 학생 관계였던 두 사람은 2007년 뮤지컬 대상 인기 스타상을 함께 수상하며 사제 지간에서 배우 선후배이자 동료로 거듭났다.
5위는 배우 공유의 팬심으로 이어진 인연의 주인공 아이유다. 12년 전 공유는 신인가수 아이유의 노래를 듣고 바로 크게 될 스타임을 직감했다고.
군입대 후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던 공유는 국군방송에 아이유를 초대해 DJ와 게스트로 첫 만남을 이뤘다. 이후 공유는 아이유가 진행하는 콘텐츠에 출연하며 여전한 팬심을 드러냈고 “좋은 작품에서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평소 선배들에게 극찬을 받는 아이유는 드라마 속 엄마로 만난 배우 고두심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아이유는 고두심 주연의 영화 ‘빛나는 순간’에 자신의 곡 ‘밤편지’로 노래 서포트 및 커피차 선물을 하며 살뜰하게 창겼다. 이에 고두심은 아이유를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지은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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