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원조 하이틴 가수 이지연이 파경을 맞았다.
이지연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3년 약혼을 파기하고 그와 가장 좋은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로 남게 됐다”며 직접 파혼 소식을 전했다.
이지연은 지난 2013년 9살 연하의 미국인 셰프와 약혼했다. 당시 이지연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로 마음이 잘 맞고 내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며 나를 외롭지 않게 해준다. 이런 남자면 괜찮겠다는 생각에 약혼을 하게 됐다”면서 애정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987년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로 데뷔한 이지연은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사랑을 아직 몰라’ 등을 히트시키며 198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이지연은 미국에서 셰프로 변신, 요리 연구가의 삶을 살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지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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