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정신과 원장이 된 김남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KBS2 새 월화극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김남희는 은하빌딩 2층 바른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박우진을 연기한다. 정신과 의사지만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유약하고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비주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박우진이 된 김남희는 환자들과 소통하고, 은하빌딩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바른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박우진’이라고 적힌 의사 가운 차림의 그는 병원을 동네 사랑방으로 만드는 스윗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박우진은 극중 은하빌딩 건물주 김정호(이승기 분)와 환상 케미를 펼칠 예정. ‘동네 허당 형제 케미’를 보여줄 사촌형제들이 1층에 입주할 김유리(이세영 분)와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 주목된다. 김남희는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날씨가 무더워서 스태프들이 고생이 많다. 배우들끼리 호흡도 좋고 자극적인 드라마가 많아지는 가운데 가슴 따뜻하고 정의로운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며, 박우진 역에 대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역할이다.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도와주고 싶어하는 약간의 부족함이 있는 배역”이라고 설명했다. 김남희는 “시청률 대박 나자!”라고 각오를 다지며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승기씨랑 세영씨가 너무 고생이 많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김남희는 차원이 다른 캐릭터 소화력이 돋보이는 배우다. 극 중 이승기와 이세영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김남희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로, 8월 29일 저녁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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