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다둥이 부모’라는 꿈을 이뤘다.
11일 소유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뱃속에 서현이(둘째) 동생이 있다면서, 셋째 임신 사실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소유진이 임신 12주다. 내년 2월 초 출산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백종원과 소유진은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 초부터 다산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2014년 아들 용희 군을 낳은 소유진은 그해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그러나 아이는 셋까지 낳고 싶다. 이번에 자연분만을 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둘째 서현 양을 낳은 소유진은 지난해 KBS2 ‘아이가 다섯’으로 복귀에 성공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연극에 이어 방송 활동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때문에 소유진의 임신 사실은 더욱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소유진은 지난 6월말 SBS 러브FM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라디오’에 출연해 셋째 출산과 관련, “결혼 초반에 결혼할 때 ‘저는 자녀 계획이 셋입니다’라고 했다. 가족도 그렇고 시댁도 ‘셋은 언제 낳니’ 이렇게 압박을 하고 있다”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가족들이 모두 바라던 셋째가 드디어 갖게 된 소유진 백종원 부부. 소유진은 둘째 출산 후 2년, 결혼한 지 5년 만에 자녀 계획 꿈을 이루게 됐다.
소속사 측은 “소유진 씨가 입덧도 안 해서 일주일 전 확실히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걸로 안다.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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