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도둑놈 도둑님’ 지현우가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실 전망이다.
오늘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는 장돌목(지현우 분)이 친부모의 죽음에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슬픈 사연이 공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서로에게 애틋했던 모습과는 달리 장판수(안길강 분)를 제지하는 장돌목의 불안한 눈빛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갈등과 슬픔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이 윤중태 집 앞에서 마주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 장판수가 친부 김찬기를 고발했다는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로 인해 돌목이 상처 받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어서 시선을 끌고 있다. 돌목은 주체 할 수 없는 깊은 슬픔 속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까지 애절하게 만들 예정이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윤중태(최종환 분)가 지도를 찾기 위해 장판수와 장돌목(지현우 분), 한준희(김지훈 분)를 불러모아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동안 장판수의 뜨거운 부성애는 슬픔을 담고 있었다. 돌목의 친부 죽음에 얽힌 진실을 숨기고 있었기에 언제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감정이 있었다. 촬영현장에서도 슬픈 눈물연기와 안타까운 눈빛에 저절로 감정이입이 되며 애정으로 키운 애틋한 부자 관계였기에 더 절절하게 다가 왔다는 평. 이런 짠내나는 관계를 안길강과 지현우는 실제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현실감 넘치는 ‘부자 케미’로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 졌다.
장돌목-한준희와 윤중태의 대결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극 전개를 보이고 있는 ‘도둑놈 도둑님’. 복수에 한발짝 더 다가간 장돌목이 친부 죽음에 진실을 알게 된 후로도 장판수를 따뜻하게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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