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옥자’는 단 5편만이 후보에 오를 수 있는 시각효과상 최종 후보 10편에 선정됐다. 올해 시각효과상 최종 후보에는 ‘옥자’를 비롯, ‘에이리언:커버넌트’, ‘블레이드 러너 2049’, ‘덩케르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콩:스컬 아일랜드’, ‘셰이프 오브 워터’,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 ‘혹성탈출:종의 전쟁’ 등 쟁쟁한 후보가 올랐다.
아카데미 위원회는 1월 23일 이 가운데 총 5편의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옥자’는 슈퍼돼지 옥자를 구하려 미국으로 건너간 강원도 산골소녀 미자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슈퍼돼지 옥자의 사실감 넘치는 구현으로 호평받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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