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영화 ‘도둑들’에 출연했던 홍콩 배우 임달화가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증지위를 응원했다.
중국 펑황연예늬 18일 보도에 따르면 17일 오후 증지위가 성폭행 관련 보도 및 다른 사건을 추가로 폭로한 홍콩 ‘모델계의 어머니’ 한영화에 대한 법적 대응을 천명한 가운데, 증지위와 절친한 임달화가 입을 열었다.
아내인 모델 기기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임달화는 증지위 사태에 대해 묻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 “증지위를 믿는다. 그는 여성을 매우 존중하는 사람이고, 여성을 돕고자 하는 사람이다. 남자든 여자든, 신인이든, 인기가 있든 없든 매우 기쁘게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임달화는 “다른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보도 내용을 잘 안 봐서 (사건에 대해) 말하지는 않겠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이면서 “다만 증지위는 좋은 사람이다”고 말해 절친한 친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영화 ‘무간도’에 출연해 한국 영화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증지위는 과거 배우 남결영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어 한영화는 증지위가 중국에서 온 모델들과 가라오케에 갔다가 모델들을 혼수상태에 빠뜨렸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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