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방송인 김숙의 현명한 조언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20회에서는 부자 남친과 연애하게 된 여친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사연에는 모든 조건을 갖춘 남자와 연애 중이지만 실상은 로맨틱하지 않은 여성의 이야기가 담겼다. 돈 씀씀이부터 차이가 나는 것은 물론, SNS 상에서도 핫한 셀럽인 남자친구 덕분에 그의 팬들로부터 욕설, 음해 메시지를 받기도 한다고.
무엇보다 남친이 용돈을 하라고 건네준 100만 원이 사실은 자신을 테스트하기 위한 관문이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그녀를 힘들게 만들었다. 남친은 ‘돈만 보고 따라오는 여자들이 많아서 그랬던 것’이라고 항변했다.
여기에 더해진 전 여자친구의 훼방은 주인공을 더욱 힘들게 했다.
이에 김숙은 “내 주변에도 경제적 사정이 차이나는 커플들이 있는데 돈은 아무 소용이 없다. 둘이 얼마나 사랑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진리를 강조했다. 더불어 남친과의 관계를 지속할지 망설이는 주인공에게 “둘만 굳건하게 사랑한다면 쭉 연애하라”며 명쾌한 해답을 건네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연애를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yes 혹은 no로 심플하면서도 박력 있는 해결책을 통해 사이다를 선사해 온 김숙. 사랑과 연애에 대한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명확한 길을 제시해주는 쑥크러쉬 김숙만의 참견은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연애의 참견’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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