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한지은이 대체 불가 스윗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JTBC’멜로가 체질’에서 황한주 역할로 서른 살 워킹맘의 일상을 리얼하게 선보이고 있는 한지은이 극중 순수함부터 따뜻한 선배의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5화 방송에서 한주(한지은 분)는 진주(천우희 분), 은정(전여빈 분)과 함께 일상 속 일탈을 꿈꾸며 클럽을 방문한 가운데 우연히 직장 후배 재훈(공명 분)의 여자친구 하윤(미람 분)이 낯선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후 한주는 이 사실을 재훈에게 털어놔야 할지 몇 날 며칠을 고민하며 남몰래 끙끙 앓는 모습을 보인다. 혹여나 이 일로 재훈이 상처 받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앞섰던 한주의 따뜻한 마음이 잘 드러난 장면이었다.
이어 한주는 하윤과 함께 있던 남자가 사촌 동생이라는 재훈의 말에 안심하며 누구보다 기뻐하는 모습으로 순수하고 여린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번 작품에서 한지은은 일터에서는 따뜻한 선배의 면모를, 가정에서는 8살 아들을 홀로 키우며 누구에게나 처음이라 서툰 엄마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진한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한지은은 매회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하는 섬세한 표현과 안정감 있는 대사 전달력으로 한주 인물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지 기대가 쏠린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멜로가 체질’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