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마이웨이’에서 신재은이 남편 조영구의 건강에 대해 “갑자기 의식을 잃은 적도 있다. 덜컥 겁이 날 때가 있다”고 걱정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조영구 편으로 꾸며졌다. MC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조영구는 자신을 불러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건강을 소홀하게 여기게 됐다고.
이를 곁에선 지켜본 신재은은 남편이 건강을 돌보지 않는 것을 두고 “갑자기 의식을 잃은 적도 있었다. 스케줄과 스케줄 사이에 잠깐 쉬고 있는데 갑자기 의식을 잃어서 119 구급차를 타고 실려갔다”고 회상했다.
또 “(남편이)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을 봤는데 발이 차가우니까 살아 있는 사람 같지 않았다. 그때 정말 이러다가 건강이 진짜 한순간이다”면서 “항상 덜컥 겁이 날 때가 있다. 남편에게 얘기한다. 그때를 생각하라고 한다. 안타깝고 안쓰러울 때가 있다”고 우려했다.
다행히 조영구는 아들을 보면서 건강을 챙기게 됐다고 했다. 조영구는 “내 건강을 챙기지 않았다. 약을 먹지 않았다. 밥만 세끼 먹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51세 돌아가신 아버지가 떠올랐다. 아들을 위해, 내가 살기 위해서라도 건강을 챙기게 됐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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