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윤식당’의 포맷을 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예능 ‘중찬팅’ 속 식당 중찬팅이 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방문객들과 인증샷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12일 오후 한 중국 네티즌은 자신의 SNS 웨이보에 사진을 게재했다. 조미, 장량, 주동우, 황효명 등 중국의 톱스타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해시태그로 ‘중찬팅’이라 표시했다. 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후난TV 새 예능 ‘중찬팅’ 촬영진들과 찍은 인증샷인 것.
‘중찬팅’은 태국에 문을 연 중식당으로 알려졌다. tvN ‘윤식당’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연예인들이 타국에 중국 식당을 열고 운영한다는 콘셉트가 ‘윤식당’과 흡사하다는 논란은 한국은 물론 중국 자국에서도 일고 있다.
그러나 표절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중찬팅’은 버젓이 운영되고 있다. 방문객들과 서슴없이 기념사진을 찍어주기까지 한다. 사진 뒤쪽에는 프로그램의 메인 스폰서 브랜드도 눈에 띈다.
중국 최대 위성방송사인 후난TV가 준비 중인 ‘중찬팅’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방영될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중국 웨이보,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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