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수상한 파트너’ 작가님, 지창욱 남지현 그냥 사랑하게 해 주시면 안 되나요?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박선호 정동윤 연출)에서는 이별 후유증으로 열이 40도까지 오른 은봉희(남지현)와 그런 은봉희를 걱정하며 한달음에 병원까지 달려간 노지욱(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봉희는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해 모든 것을 알고 있었고, 그로 인해 노지욱이 힘겨워 하는 것을, 자신 때문에 참고 있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다. 때문에 먼저 이별을 선언했다. 노지욱은 그런 은봉희의 선택을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말릴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뿐만 아니라 은봉희는 변호사 사무실에 사표까지 던진 상황. 그러나 노지욱은 이를 받지 않았다. 은봉희는 노지욱을 위해 짐을 싸서 사무실을 나섰고, 나지해(김예원)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은봉희는 고열에 시달렸다. 이별 후유증으로 고열과 심한 몸살을 앓았다.
무려 40도까지 열이 올랐고, 결국 나지해는 은봉희를 병원에 데리고 갔다. 연락을 받은 노지욱은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가 아픈 은봉희를 보고 깜짝 놀랐다. 고열에 시달리던 은봉희는 노지욱을 보고 꿈이라 착각하며 입을 맞췄다. “꿈이 아니었으면”이라고 속내도 드러냈다. “꿈이 아니다”는 노지욱의 말은 그저 꿈이라고 생각하는 듯했다.
현실에서는 다시 변호사로 마주해야 했던 두 사람. 한 아이가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된 사건에서 은봉희와 노지욱은 아이를 보호해야 했다. 아이는 두려움에 떨며 진술을 고민했고, 노지욱은 “진술하지 않아도 된다”며 아이를 다독였다. 노지욱의 말에 아이는 용기를 냈고, 범인을 찾아냈다.
그리고 아이의 모습을 보며 노지욱은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은봉희의 아버지와 관련됐던 자신의 과거가 조작됐을 수도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같은 시간, 은봉희는 병상에서 일어난 정현수(동하)와 마주치며 위험한 순간에 놓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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