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브레이크 없는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23일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본 오리콘의 발표를 기준으로 트와이스가 세운 기록을 하나씩 짚었다. 오리콘 연간 랭킹 중 신인 부문 3관왕은 해외 여성 가수로는 처음이다. 해외 가수로는 엑소 이후 2년 만.
우선 트와이스는 ‘연간 음악・영상(DVD, Blu-ray) 랭킹’에서 신인 아티스트 토탈 세일즈 1위, 지난 10월 18일 발매한 일본 첫 싱글 ‘One More Time’으로 신인 아티스트 싱글 랭킹 1위, 지난 6월 28일 발표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신인 아티스트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소속사 관계자는 “올해 일본 데뷔한 트와이스가 써내려간 기록 행진은 눈부시다. 일본에 진출한 K팝 걸그룹의 역사를 데뷔하고 새로 썼다. 한국 걸그룹으로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획득했다.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가 됐다”고 밝혔다.
트와이슨느 지난 6월 28일 앨범 ‘#TWICE’로 일본 데뷔한 후 성공신화를 쓰기 시작했다.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3일 연속 1위, 6월 월간 앨범차트 2위, 일본 레코드협회가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에 부여하는 플래티넘 앨범 인증도 받았다.
이후 첫 일본 싱글 ‘One More Time’으로 3일 만에 총 15만 8733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6일 연속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와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2017년 일본 아티스트를 포함, 초동 최다 판매기록도 세웠다.
트와이스는 지난 22일 일본 TV아사히 연말 특집 ‘뮤직스테이션(엠스테) 슈퍼 라이브 2017’에 출연했다. 오는 31일에는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 한국가수로는 6년 만에 유일하게 무대를 꾸민다.
내년에도 트와이스는 흥행세를 이어간다. 2018년 2월 7일 일본서 두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1월 19일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를 갖는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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