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장신영이 5월의 신부가 된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장신영 강경준의 두바이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장신영은 “다음 생에도 강경준과 결혼하겠나?”라는 질문에 “그땐 첫 번째로 만나면 좋겠다”라는 고백으로 강경준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촬영차 방문한 두바이. 강경준과 함께한 여행임에도 장신영은 아들 걱정으로 전전긍긍이었다. 그러나 그 마음을 담은 장문의 메시지에 아들은 ‘오케이’라는 짧은 답장을 보내왔다. 이에 장신영은 안도의 웃음을 터뜨렸다.
화보촬영을 마치고 두바이의 밤이 되면 예비부부의 행복도 고조됐다. 아름다운 불꽃놀이에 장신영은 “35년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 해 본다”라며 “또 올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강경준은 다음엔 아들과 함께 오자며 장신영을 배려했다. 영상통화로 애틋한 부자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어진 식사시간, 강경준은 장신영과의 첫 만남에 대해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으로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스튜디오의 남자들이 “저건 무리다. 졌다”라며 패배를 선언했을 정도.
이 자리에서 강경준은 “나한테는 모든 게 신기하다. 부모님께 자기를 소개했고, 자기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았다”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오는 5월 웨딩마치를 울리는 바. 장신영은 강경준과 손을 마주잡고는 “우린 할 수 있어”라며 의지를 보였다. 예비부부의 결혼준비가 본격화 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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