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샤이니 멤버이자 솔로 가수,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굳혔던 종현. 그가 사망 전 팬들과 함께했던 ‘솔로 콘서트’를 되짚어봤다.
종현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종현 솔로 콘서트-인스파이어드’(‘JONGHYUN SOLO CONCERT-INSPIRED’)를 개최했다.
양일간 펼쳐진 솔로 가수 종현의 콘서트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솔로 앨범 발표곡 총 25곡을 선사했다.
그의 열정적인 무대에 관객들은 ‘기립 공연’으로 응답했다. 공연 내내 자리에서 일어나 야광봉을 흔들며 열정적인 호응을 보냈다. 팬들의 환호는 무대 위 종현을 더욱 빛나게 했다.
올해만 총 22회 공연을 개최, 팬들에게 ‘귀 호강’ 추억으로 선사했던 종현. 결국 그는 팬들과의 아름다운 기억을 남기고 곁을 떠났다.
한편 종현은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갈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누나에게 보낸 문자가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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