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또 하나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이동욱(36)과 수지(23)가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풋풋한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TV리포트는 두 사람이 청담동 등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듯, 지인을 대동한 채 조심스럽게 만남을 즐겼다.
그럼에도 핑크빛 기류를 숨기지는 못했다. 이동욱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어린 연인을 살뜰히 챙겼고, 수지 또한 이동욱을 향한 수줍은 미소를 멈출 줄 몰랐다.
연예계 측근에 따르면, 이동욱은 수지의 털털한 성격에 반했다. 두 사람의 유쾌한 성격이 잘 맞는다는 것. 수지는 오래 전 이동욱을 향한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2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현재 이상형은 이동욱”이라고 밝힌 것. 두 사람의 인연은 6년 만에 맺어진 셈이다.
이동욱은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KBS2 ‘학교’ 시리즈를 비롯해 KBS2 ‘러빙유’, SBS ‘마이걸’ 등을 통해 대세로 올라섰다. 지난해 tvN ‘도깨비’를 통해서는 저승사자 역을 연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연예계에 첫 발을 디뎠다. KBS2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연기자로도 자리를 굳혔다. 영화 ‘건축학개론’으로는 ‘국민 첫사랑’에도 등극, 대중과 평단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얼마 전에는 새 앨범 ‘Faces of Love’를 발표, 꾸준히 가수활동을 펼쳤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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