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독수리건이 의좋은형제 이태권을 꺾고 4연승 가왕에 등극했다.
13일 MBC ‘복면가왕’에선 4연승을 노리는 가왕 독수리건과 이에 맞서는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대결에 앞서 황금돼지의 특별무대가 공개됐다. 황금돼지는 라디오헤드의 ‘크립’을 선곡해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황금돼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 가운데 드디어 정체가 공개됐다. 황금돼지는 할리우드에서 활약중인 한국계 배우 켄 정으로 드러났다. 켄정은 현재 미국판 ‘복면가왕’에서 메인패널로 활약하고 있다며 ‘복면가왕’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선 내골라쓰와 풍등의 대결이 펼쳐졌다. 내골라쓰는 크러쉬의 ‘소파’무대를 선보였고 풍등은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선곡했다. 두 복면가수 모두 애절하고 감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풍등이 다음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내골라쓰의 정체가 공개됐다. 내골라쓰는 워너원의 윤지성으로 드러났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선 의좋은 형제와 동백아가씨의 대결이 펼쳐졌다. 의좋은 형제는 패닉의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를 선곡했고 동백아가씨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를 선곡했다. 의좋은 형제가 가왕후보전에 진출한 가운데 동백아가씨가 정체를 공개했다. 동백아가씨는 가수 채연으로 드러났다.
가왕후보전에선 풍등과 의좋은 형제가 맞붙었다. 풍등은 이창민의 ‘Moment’를 선곡했다. 이에 맞서는 의좋은 형제는 뱅크의 ‘가질수 없는 너’를 선곡했다. 감성을 울리는 두 복면가수의 무대가 판정단들을 놀라게 했다. 의좋은 형제가 가왕전에 진출한 가운데 풍등의 정체가 공개됐다. 풍등은 테이크의 신승희로 드러났다.
이어 마지막무대로 가왕의 방어전 무대가 공개됐다. 독수리건은 거미의 ‘기억상실’을 선곡,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가득한 무대로 가왕의 저력을 드러냈다.
투표결과 7표 차이로 희비가 갈렸다. 독수리건이 4연승에 성공한 가운데 의좋은형제의 정체가 공개됐다. 의좋은형제는 ‘위대한 탄생’출신의 가수 이태권으로 드러났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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