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31) 씨의 전 남자친구인 가수 박유천에 대해 경찰이 “자진 출석한다면 입장을 들어보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10일 열린 박유천의 기자회견 직후 “황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연예인이 누구인지 밝혀줄수 없다”고 했다.
박유천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다시 연기하고 활동하기 위해 하루하루 채찍질을 하면서 고통을 견디며 노력하고 있다. 그런 제가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마약을 생각하거나 복용했다는 것은 정말 말이 되지 않는다. 저는 경찰서에 가서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MBC는 박유천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황하나와 주변인들의 진술을 통해 박유천의 마약투약 의혹을 상당부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