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극성팬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으며 홍역을 치른 에이핑크 윤보미가 오늘(16일) 야구를 소재로 한 예능프로그램의 녹화에 한창이다.
16일 TV리포트가 단독 입수한 사진을 보면, 윤보미는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정민철 선수의 지도를 받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두 사람은 무더운 날씨에도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윤보미는 MBC 아나운서국에서 새롭게 기획하는 웹 콘텐츠 ‘소녀 마구를 던지다’(‘마구단’) 첫 포문을 열게 됐다.
‘마구단’은 꽃길 소녀의 구속 100km 투수 도전기로, 야구를 사랑하는 소녀들이 최정상 멘토를 만나 야구 마스터가 되기까지 도전하는 국내 최초 스포츠 미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윤보미는 2015년, 투구판을 밟고 던진 완벽한 시구를 통해 여자 연예인 중 개념 시구 1위라는 호평과 함께 시구 영상이 280만 뷰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은 인물이기도 하다.
윤보미는 최근 컴백을 알린 에이핑크의 활동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도 이번 도전을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노력하는 걸그룹의 대표주자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제작진 전언이다.
앞서, 에이핑크는 지난 14일 한 남성 팬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강경 대응을 공지했다. 현재 멤버들은 사설 경호를 받으며 개인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윤보미의 좌충우돌 시구 도전기를 도울 야구 멘토로는 국내 최정상 야구 마스터 정민철 해설위원(前 국가대표 투수)이 선정됐다.
‘마구단’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첫 전파를 탄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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