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김준호가 조세호의 전화번호를 친하게 지낸 지 13년 만에 처음 저장했다.
9일 방송된 tvN ‘돈키호테’에선 ‘우정의 시작’을 알리는 멤버들의 첫 모임이 공개됐다.
김준호, 이진혁, 송진우, 이진호 등 멤버들이 약속 장소로 하나둘씩 모인 가운데, 조세호가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김준호는 조세호를 매우 반겼다. 사적으로도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이었다.
그러나 조세호가 “형님 왜 이렇게 전화가 안 돼요”라고 말하면서 분위기가 굳었다. 그는 휴대전화를 확인하며 여러 차례 김준호에게 전화를 걸었고, 문자까지 보냈지만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준호는 “니가 언제 전화했냐. 예전 번호잖아”라고 했지만, 조세호가 즉석에서 전화를 걸자 김준호의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리며 진실이 공개됐다.
김준호는 그제야 조세호의 전화번호를 저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돈키호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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