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가 고용한 사설 탐정이 “앰버 허드의 전 남편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조니 뎁과 관련해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배우이자 앰버 허드의 사설 탐정이었던 폴 바레시는 1일(한국시간) 영국 연예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조니 뎁과 함께 30년 전 작품에 출연한 100여 명을 인터뷰했지만 그에 대한 악담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데일리메일은 폴 바레시가 앰버 허드의 법률팀에 고용된 후 1990년대부터 조니 뎁의 행적을 살펴보는 업무를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폴 바레시는 “조니 뎁이 다녔던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여러 지역에서 그의 악행은 하나도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그는 천사와 같은 존재였다. 과거 폭언이나 폭력과 같은 이력은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앰버 허드 측은 “폴 바레시는 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라면서 “그의 진술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2015년 결혼 후, 1년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조니 뎁은 앰버 허드가 신문 기고글을 통해 그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쓴 글이 거짓이라 주장, 명예 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할리우드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 하비에르 바르뎀 등을 비롯한 조니 뎁의 친구들이 지난달 조니 뎁의 명예훼손 소송에서 그를 지지했다.
앰버 허드의 폭행 논란 등 진실 공방은 약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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