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가 상하이 봉쇄 당시 뒷이야기를 전했다.
빅토리아는 최근 발간된 중국 패션지 스상코스모 커버 모델로 나섰다. 화보 촬영과 가진 인터뷰에서 빅토리아는 물자 부족에 허덕이는 주민들을 위해 물건 나눔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이유로 지난 4월부터 상하이 시를 약 2개월간 봉쇄, 상하이 거주자들은 식량 부족 등을 호소했으며, 자영업자 등은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봉쇄는 지난 1일 공식 해제됐다.
빅토리아는 “몇몇 이웃들은 나를 몰랐다”며, 이웃 중 누군가 도움을 청하면 자신의 물자를 나누기도 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무엇이 부족한지 빅토리아에게 말하면 준비해둔 간식과 식자재 등 여유분을 종류별로 분류해 이웃과 나눴다고.
봉쇄 당시 빅토리아는 상하이를 빠져나갈 기회가 있었고, 본인 역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남기로 결정했었다며 “우리 팀과 동료들 모두 상하이에 있어 떠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 꽤 잘 적응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2009년 에프엑스 멤버로 데뷔한 빅토리아는 2021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다. 빅토리아는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박설이 기자 /사진=스상코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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