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나영석PD를 경악케 한 무서운 신예. 송민호의 예능감이 이 정도였다.
20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선 여섯 요괴들의 베트남 미션기가 공개됐다.
강시게임 중 이수근은 게임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리셋 버튼’에 도전했다. 이에 따라 요괴들은 수차례 도전기회를 얻어낸 바. 여기에 수행에 나선 송민호가 코끼리 코에 강한 면모를 보이면 나PD를 비롯한 제작진은 경악했다. 반면 송민호는 “돈을 다 따낼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호언장담대로 송민호는 고가의 외제차를 획득하는 것으로 나PD를 좌절케 했다. 송민호는 “이게 쉬워 보이지만 굉장히 큰일을 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송민호가 곧장 두 번째 외제차까지 획득하면 나PD의 얼굴은 사색이 됐다. 결국 나PD는 “돈보다 꿈”이라며 6억 상당의 상품을 다섯 개의 드래곤볼로 대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중에도 송민호는 반전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은지원의 획기적인 오답에 답답해 한 이 역시 송민호.
안재현 역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속담을 ‘늦었다고 생각할 때 출발’라 발언하면 요괴들은 일제히 폭소했다. 특히 이수근은 “확실한 건 안재현 학습지 광고는 안 들어올 것”라고 익살맞게 덧붙였다.
그러나 그 이수근 역시 오답. 심지어 안재현이 한숨을 쉴 정도였다. 이대로 식사가 물 건너가면 규현이 기지를 발휘했다. 규현의 제안에 따라 요괴들은 용돈으로 식사를 구입, 베트남의 맛을 만끽했다.
기상미션도 공개됐다. 고난이도의 미션을 부여받은 이는 바로 은지원이다. 은지원은 다음 날 아침까지 동료들의 속옷으로 컬렉션을 열어야 한다. 강호동의 경우 묵언수행을 지시받고 좌절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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