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파수꾼’의 마지막을 장식할 충격적인 사건이 예고됐다.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김수은 박효연 극본, 손형석 박승우 연출)이 마지막까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악의 축 윤승로(최무성)를 체포하는데 성공했지만, 조수지(이시영)의 딸을 죽인 범인 윤시완(박솔로몬)이 악의 본성을 발동하며 섬뜩한 짓을 저지른 것.
윤시완은 시청자에게 시한폭탄과도 같았다. 조수지와 친분이 있는 같은 반 학생 진세원(이지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또 언제 괴물 같은 짓을 치를지 모르는 모습이었던 것. 여기에 아버지 윤승로가 체포되고, 진세원이 자신의 본성을 눈치채고 피하자, 윤시완은 폭주했다.
지난 방송에서 윤시완은 진세원을 옥상으로 유인해 창고에 가뒀다. 문을 쾅쾅 두드리는 진세원을 뒤로한 채, 계단을 내려오는 윤시완은 웃고 있었다. 그의 소름 끼치는 미소는 파수꾼들에게 닥칠 또 다른 사건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파수꾼’ 측은 방송을 앞두고 충격과 경악의 사진을 공개했다. 장도한은 윤시완의 학교에 있는 컴퓨터실에 앉아있다. 윤시완의 컴퓨터 자리에 앉은 그는 무엇을 발견했는지, 경악으로 딱딱하게 굳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과연 장도한이 발견한 것은 무엇일까.
이와 함께 창고 안에 갇혀 탈진한 진세원의 모습, 학교의 또 다른 공간에서 서늘한 얼굴을 하고 있는 윤시완의 모습까지 공개되며 긴장감과 불안감은 더욱 커진다.
마지막까지 긴장케 하는 ‘파수꾼’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갤러리나인, 해피글로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