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역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예능신 트로이카가 ‘무한도전’에 동반 출격한다. 시청자에게 이보다 큰 선물이 또 있을까.
6일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최근 ‘프로듀서 101’ 특집 촬영을 진행했다.
멤버 정준하가 PD들과 만남을 갖는 과정에서 나영석, 한동철 PD가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능계 삼두마차로 불리는 김태호, 나영석, 한동철 PD가 보여 줄 시너지에 기대가 크다.
정준하는 자신을 위한 예능 프로를 만들어 줄 PD를 구했다는. 정준하가 두 사람을 직접 찾았고, 나영석. 한동철 PD는 정준하와의 만남이 ‘무한도전’ 특집 촬영의 일환이라는 걸 알았음에도 선뜻 출연을 허락했다는 후문이다.
시청자들이 가장 바라는 그림은 김태호, 나영석, 한동철 PD 세 사람의 회동일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동반 만남을 가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비록 회동이 성사되지 못하더라도 예능계의 큰 손들을 한 예능에서 모두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이들은 협력으로 뭉쳤다.
한동철 PD는 Mnet이 배출한 스타다. 정준하는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웃지마”라는 유행어를 만들었고, 그 인연으로 ‘고등래퍼’에 출격했다. 만드는 예능 마다 대박을 터뜨리는 신의 손 나영석 PD와의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세 사람의 만남이 일회성 특집이 아닌 프로젝트라면 어떨까. 늘 상상을 현실로 실현해 온 ‘무한도전’이기에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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