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송창의가 재벌후계자로 완벽 변신했다.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남자의비밀’에서는 완벽연기로 선애(이휘향)를 만족케 하는 지섭(송창의)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섭은 재욱이 남긴 일기장을 숙지하고 그로 완벽 변신했다. 그러나 둘 사이에 괴리마저 없앨 수 없는 것.
해림이 “다른 사람 같아”라고 말했을 정도로 이에 지섭은 투병 여파라며 웃어 보였다.
지섭의 과제는 인욱(김다현)을 제치고 회사를 차지한 뒤 해림까지 손에 넣는 것. 그러나 정작 해림은 인욱과의 결혼을 꾀하고 있었다. 인욱의 의견은 어떻든 상관없었다.
미홍은 지섭이 세상을 떠났다고 단정 짓고 납골당에 위패를 올린 바다. 이에 서라(강세정)는 분노했다. 지섭이 분명 살아있다며 실종 전단지를 배포하려 한 것.
애초에 미홍이 지섭의 일을 처리하려 한 건 선애(이휘향)에게 받은 1억 덕이다. 수표를 매만지며 미홍은 “지섭이 없이 세상 어떻게 버티나 했는데 네가 아들이고 세상이다. 지섭아, 네가 이렇게 내 말년을 챙겨주는구나. 핏덩이 데려다 키운 보람이 있네”라고 후안무치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대기업의 후계자로의 위용을 갖추고 준채와 인욱 앞에 서는 지섭의 모습이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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