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위대한 쇼맨’ 네이버V라이브 방송이 송출 문제로 팬들을 뿔나게 했다.
4일 방송된 영화 ‘위대한 쇼맨'(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의 네이버 V라이브에는 배우 휴 잭맨, 잭 에프론, 젠다야,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행은 브라이언이 맡았다.
‘위대한 쇼맨’은 쇼 비지니스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뮤지컬 영화.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휴 잭맨의 ‘레 미제라블’ 이후 5년 만의 뮤지컬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하지만 방송 시작 40분 동안 불안정한 네트워크로 제대로 방송이 되지 않아 팬들의 빈축을 샀다. 방송 시작하자마자 검은색 화면으로 바뀌더니 배우들의 목소리만 나왔던 것. 이후 약 30분 넘게 같은 화면이 끊기듯 반복됐다.
내한 기자회견 없이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였던 네이버 V라이브. 네티즌들은 “설마 이 배우들 데리고 방송 날린거냐”, “시스템이 제대로 안 갖춰진 건가”, “원인도 안 알려주고 뭐하는 건가” 등 불만을 쏟아냈다.
한편 ‘위대한 쇼맨’은 ‘미녀와 야수’ 빌 콘돈 감독이 각본을 맡았고, ‘라라랜드’의 저스틴 폴과 벤지 파섹이 작품 속 모든 곡을 만들었다. 국내 개봉은 12월 20일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네이버 V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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