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2017 SBS 연예대상’ VS ‘MBC 연기대상’, 시상식 진검 승부의 승자는 SBS였다. ‘2017 SBS 연예대상’이 같은 날 방송된 ‘MBC 연예대상’을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리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0일(토) 저녁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추자현, 이상민의 진행으로 올 한 해 SBS의 각종 예능-코미디-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방송인들이 총출동하는 축제, ‘2017 SBS 연예대상’이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 날 ‘2017 SBS 연예대상’은 1부 시청률 14.1%, 2부 14.6%, 최고 시청률 18.2%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1부 13.1%, 2부 13.8%)로 나타났다. 동 시간대 방송된 또 다른 시상식인 ‘MBC 연기대상’은 1부 8.4%, 2부 7.2%(전국 8.8%, 7.3%)로, ‘2017 SBS 연예대상’은 올 한해 SBS 예능 프로그램들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MBC 연기대상’과 큰 격차를 나타내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 날 SBS 연예대상 ‘최고의 1분’은 1부 마지막 순서를 화려하게 장식한 선미X나르샤X김완선의 ‘가시나’ 스페셜 축하 무대가 차지했다. 이날 세 사람은 선미의 ‘가시나’로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선미부터 나르샤,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까지 차례로 무대에 등장해 3인 3색 카리스마로 무대를 꾸몄다. 세대를 대표하는 섹시 아이콘들이 선보이는 퍼포먼스는 현장의 기립 박수을 자아낸 것은 물론 분당 시청률이 18.2%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7 S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은 현존 최고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의 주역인, 어머니들이 대상을 수상했다. 서장훈, 지석진이 최우수상을, 강수지, 토니안, 김준현 등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런닝맨’의 전소민, ‘마스터키’의 강다니엘 등이 버라이어티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한편, ‘2017 SBS 연예대상’의 화려한 축제가 막을 내린 가운데 오늘(31일) 저녁 9시 5분부터는 올 한 해 SBS 인기 드라마를 총망라할 ‘2017 SBS 연기대상’이 신동엽, 이보영의 진행으로 생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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